신평면 매산리 행담도 오션파크리조트 내 설치


당진군은 서해대교 개통 10주년을 기념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군민 화합의 장인 서해대교 개통 10주년 기념탑을 행담도에 세운다.


군은 지난달 한국도로공사 서해대교 관리소와 신평면 매산리 행담도 오션파크리조트 내에 서해대교 개통 10주년 기념탑 설치 사업을 협의하고, 20일 기념탑 디자인, 실시설계 및 시공, 전시공간(약40㎡) 등 제안서를 나라장터, 당진군청 홈페이지에 공모했다.


제안서 접수는 8월 9일까지이며, 11일 건축전문가, 디자인전문가 등 평가위원회를 개최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8월부터 공사를 시작 11월중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조형물을 서해대교를 상징하면서도 미적 요소를 갖추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 관광 명소화 한다는 계획이며 사업비 1억4천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당진군 관계자는 "서해대교 개통에 따른 지역발전상을 재조명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군민화합의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내기리와 충남 당진군 송악읍 복운리를 연결하는 서해대교는 길이 7천310m, 도로폭 31.4m로 풍속 65m/sec의 강풍에 견딜 수 있으며 리히터 규모 6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사장교로1993년 11월 착공, 2000년 11월 개통됐다.

배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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