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농기센터, 전통생활문화교육 마무리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28일부터 이달 27일까지 3과정 9회에 걸쳐 72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전통생활문화 과정교육이 모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당진농기센터에서 진행한 전통생활문화교육 과정(사진제공 당진시)
당진농기센터에서 진행한 전통생활문화교육 모습(사진제공 당진시)

이번 교육 과정은 우리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생활기술 보급을 목적으로 의·식·주 3과정으로 나누어 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습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통생활문화 ‘의(衣)’ 과정의 경우 ‘우리 옷과 소품이야기’를 주제로 우리 옷에 대한 이해와 주머니 만들기, 보자기 활용법, 전통자수 실습을 진행했다. ‘식(食)’ 과정은 간편장 만들기, 장아찌·맛간장 만들기 등 간편장 활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주(住)’과정에서는 ‘한옥과 생활 가구이야기’를 주제로 면천샘물마을예술학교에서 협탁을 함께 만들었다.

그 중 수강생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높았던 ‘식(食)’ 과정의 ‘시시콜콜 장이야기’에서 교육생들은 간장·고추장 만들기에 대한 열기가 매우 높았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전통생활문화 계승 및 가치인식 변화를 위하여 천연염색, 규방공예, 전통자수, 한지공예 등 다채로운 교육을 추진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7월에는 ‘쌀로 만든 여름밥상’이라는 주제로 우리 쌀 활용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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