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속협과 업무협약 통해 공동 노력

[당진신문] 당진시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연구·교육을 담당할 ‘전국지속가능발전연수원’의 당진 유치를 추진한다.

당진시는 26일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26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홍장 시장과 김영진 상임회장이 참석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속가능발전 분야에 대한 연구와 관련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인 ‘전국지속가능발전연수원’을 당진에 설립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당진시와 전국지속협은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비롯해 교육과 연구, 컨설팅, 홍보분야에서도 협업키로 했다.

아울러 두 기관은 UN 등 지속가능발전 관련 국제 행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관련 행사를 유치하는 작업도 협력하기로 했으며,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공동사업 발굴에도 나서는 등 공조 체제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김홍장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가능발전을 확산시키고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이날 협약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제3회 당진지속가능발전 시민학교를 개강해 시민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도시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번 시민학교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해 △미세먼지, 현황과 대책 △플라스틱, 그 불편한 진실 △문화도시로서의 당진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 △농민 기본소득제 △순환경제와 지역화폐 △주민참여 도시계획 수립 △청소년 인권 : 불평등 해소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