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서장 가세로)는 지난 3일 원동기장치자전거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하고 싶어도 농번기철 및 노인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점 등의 제약으로 인하여 면허취득이 어려웠던 주민들을 위해 당진경찰서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원동기 면허시험에 총 63명이 응시하여 불참 1명, 불합격 1명, 합격 61명으로 면허응시 생의 98.4%가 합격했다.


이날 원동기 합격자중 최고령인 한종우(87)씨는 “그동안 마을을 다닐 때나 논, 밭일을 다닐 때 오토바이를 이용하지 못하여 불편하였으나, 이제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하여 오토바이를 마음 편하게 운전할 수 있어 좋다”며 합격을 기뻐했다.


특히, 원동기 운전면허시험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시험장에서 당진경찰서장이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야광조끼(62벌)를 나눠주며, 최근 이륜차 교통사고 및 음주운전 예방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당진경찰서는 차후 주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원동기 운전면허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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