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송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명철)은 지난 12일 당진시 송산면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찾아가는 북한 문화 예술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취지는 지역 내 문화 공연 관람의 기회 제공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은 2014년부터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신나는 예술여행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재능기부 활동사업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파주시에 거주하는 탈북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임진강 공연단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무용, 여성중창, 링 춤, 아코디언, 기타병창, 옷변신쇼 등 다채로운 북한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이며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가 담긴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송산청춘대학 참여자 문곡화 어르신은 “북한 예술단의 아름다운 무용과 여러 악기 연주를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며 이번 화합의 장을 통해 남북통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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