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 송대성 박사


민주평통자문회의 당진군협의회(회장 이성태)는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평화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공군 준장을 예편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원 송대성 박사를 초청하여 열린 이날 강연회는 “북핵문제 및 북미관계 전망”을 주제로 북한의 핵폐기 문제, 한국과 미국의 대북정책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통일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평화통일을 위한 군민의 의지 함양과 역량 결집을 위해 통일안보 시민교육, 통일안보연수회, 평화통일정책포럼 등 다양한 통일의지 확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주평통 당진군협의회는 “최근 북핵폐기,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 등 대북 비판의 사회적 이슈가 많은 시기에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통일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고자 평화통일강연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태 회장은 “현재 젊은사람들 사이에 ‘통일’이라는 단어에 대해 무관심해지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며 “앞으로 나라를 위해 일할 땐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는 데 주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