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8월말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센터가 새로이 자리잡은 곳은 당진문예의전당 건너편 흥환빌딩 2층으로 165㎡의 면적에 사무실과 교육실, 상담실 등을 구축하고 사회복지사 2명과 코디네이터 2명 등 총4명의 인력을 배치 완료했다.


이에 센터는 그동안의 리모델링 작업을 마치고, 이달 3일부터 본격적인 자원봉사자 모집과 교육 홍보활동에 들어가, 이날 이전 첫교육으로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강화라는 주제로 소양교육과 더불어 다과회를 가졌다.
당진군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당진읍 행정리 여성의전당 부지내 조립식건물을 사용, 협소한 장소와 시설 노후로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다.


2002년 1월 설립하여 당진군에서 직영하는 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모집 및 교육, 자원봉사 수요처 발굴, 자원봉사프로그램의 개발?보급, 자원봉사 관련 정보 수집 및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101개 자원봉사단, 7,650명의 회원들이 가입하여 복지기관과 저소득주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 이전을 계기로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자원봉사자님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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