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상대 강도짓 한 20대 영장
당진경찰서는 혼자 걸어가는 여성을 상대로 강도를 한 당진군 박모(19)씨를 강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4일 밤 10시 20분께 혼자 걸어가는 당진군 이모(24.여)교사를 보고 약 200m뒤따라가 그녀가 원룸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는 순간 뒤에서 양팔로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얼굴 등을 15회 때리면서 가방을 강취하려했으나 이씨가 완강히 반항하며 소리를 지르자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히는데 그치고 도주하는 등 지난 1월 18일부터 야간에 혼자 걸어가는 여성을 상대로 강도 2회, 날치기 2회 등 모두 4회에 걸쳐 120만원 상당을 강·절취한 혐의다.
유류저장소 기름 절도범 검거
당진경찰서는 자신이 탱크로리 차량으로 공급한 유류 저장소에서 유조 차량 다이빙기를 이용하여 2,700만원 상당의 경유 18,500리터를 절취한 장모(46)씨를 검거했다.
피의자 장씨는 지난 1월 중순 19시경 정미면 승산리에 있는 J에너지에서 이전 기름 20,000리터를 공급한 사실이 있어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음을 이용, 자신이 소유한 탱크로리 유조 차량을 이용해 2,700만원 상당의 경유 18,500리터를 빼내어 싣고 가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