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편집국장 > 중앙과 도의 정치 무대에 폭 넓은 인맥이 강점


“자민련의 홍보부장으로 시작, 정치권에 발을 들여 놓은 지 벌써 20여년이 지났습니다. 중앙정치무대와 연계하여 도와 군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자신합니다”라는 윤지현 자유선진당 후보는 말과 달리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 보다 수려한 외모를 가진 탤런트적 기질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당진의 남부권 발전과 충남 배후도시로서의 발전을 위해 도의원에 입후보하였다”라고 소신을 밝혔을 때는 누구보다 결연한 의지가 있음을 보여 주었다.
특히 낙후된 철도와 도로망을 건설하기 위해서 도의원 개인의 힘보다 중앙과의 네트웍이 보다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오랜 정치 경륜이 타 후보보다 앞서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하였다.


그는 예비후보로서 선거운동에 돌입한 지 1주일 밖에 되지 않았다. 그 동안 정치권에서는 주로 선거 참모로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후보 당사자로서 직접 유권자를 접촉하는 것이 조금 어색하다며 밝은 웃음을 보여주었다.


윤후보는 국도 38번선을 충남 도청 소재지와 신평을 경유, 당진항까지 연결하여 관광과 물류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시급하고 또한 당과 국회와 협조하여 당진의 적합한 지역에 철도노선과 역사를 유치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임을 상기시켰다.


합덕 제철고를 나와 현재 사이버대학 경영학과 4년에 재학 중인 학구파이기도 한 윤후보는 남부권 농업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노인 복지 문제 등을 경로당 신설과 같은 외형적이 아닌 실질적 문제로 접근, 대책을 강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동안 남부권이 역차별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레 발전에 동참하지 못한 면이 있다며 낙후된 농촌지역의 낙농과 한우 축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강점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윤지현후보는 “29살부터 정치에 입문하여 정치권의 흐름을 잘 알고 있고 중앙과 도의 정치무대에 폭 넓은 인맥이 있어 당선이 되면 군의 발전에 누구보다 기여할 수 있다”며 “도의원은 도와 군에 봉사하는 사람으로서 당선을 위해 비방, 음해, 불법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고, 이미 밝힌 공약 등 유권자와의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이번 선거가 끝까지 공정하게 치러져 전 군민의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심중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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