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지역주민 대상 프로그램으로 운영

[당진신문] 당진시가 질환별 맞춤 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맑은혈관 교실 고혈압 교육 모습(사진제공 당진시)
맑은혈관 교실 고혈압 교육 모습(사진제공 당진시)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관리를 위해 ‘맑은 혈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맑은 혈관교실은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을 받은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질환 관리 및 합병증 예방교육 △저염·저당식이 실습 △질환관리를 위한 운동요법 △고혈압·당뇨질환자들의 치아관리법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심신이완요법 등 총 8회 차로 구성된 질환 맞춤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참여자들은 질환별로 각 4주간 교육과 실습, 체험활동을 통해 본인 스스로 질환관리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생활수칙을 기르는 시간을 갖고 있다.

4월에는 고혈압 집중 교육이 이어졌으며 현재는 당뇨관리를 위한 1기 프로그램이 1개월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보건소는 오는 8월부터 10월 중에 2기 교육생을 모집해 하반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진행 중인 1기 교육 참여자와 2기 교육 참여자 모두에게 고혈압, 당뇨병 합병증 검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은 생활 속 건강수칙을 잘 지키고 적정 혈압과 혈당수준을 유지 관리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질환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맑은혈관 교실(사진제공 당진시)
맑은혈관 교실(사진제공 당진시)

한편 맑은 혈관교실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과 참여방법은 보건소 방문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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