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모니터요원의 실무능력 향상 및 급식의 이해 높이는 기회 마련

[당진신문]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덕)은 17일 당진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학교 급식소위원 및 급식모니터요원 학부모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학교급식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학교에서 급식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급식소위원이나 급식모니터요원을 대상으로 급식모니터링의 역할 및 참여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HACCP 전문교육 기관인 푸드원텍의 전경민 강사가 학교급식 컨설팅 사례를 중심으로 급식 모니터링 참여 시 방문 주의사항, 학교에서의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배식, 세척의 전 과정의 위생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하였으며, 모니터링 시 중점 확인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부모의 역할이란 주제로 밥상살림식생활센터 김인원 센터장으로부터 현재 우리 아이들의 식생활 문제점을 분석해 보고 아침밥 먹기 실천과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식탁을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급식모니터를 가면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해소됐고, 우리 아이가 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가정에서도 어떤 역할을 해야는지 신중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유익한 연수였다고 밝혔다.

한홍덕 교육장은 “학부모의 애정 어린 관심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을 만들 수 있다”며 “열린 학교급식 운영과 소통으로 수요자가 만족하는 당진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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