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체제 마치고 제25대 총동창회 출범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정보고 제25대 총동창회 회장으로 류태환 동문(22회)이 취임했다.

그 동안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이범익(우) 이임회장과 류태환 취임회장(좌)
그 동안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이범익(우) 이임회장과 류태환 취임회장(좌)

7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당진정보고등학교 총동창회 총회 및 제25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모교 체육관인 채운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그간의 사업을 보고하고 감사 결과를 확인했다. 회칙 역시 가다듬어 총동문회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정비를 마쳤다.

총회는 22회 졸업생인 류태환 동문을 제25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하고 비대위 체계를 마무리했다.

그 동안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이범익 동문(13회)은 이임사를 통해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한마음 한뜻을 모아 전진하는 것이 당진정보고 총동창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면서 “덕망있고 훌륭한 류태환 회장이 후임으로 선출되어 무엇보다도 든든하고 마음 편하게 비대위원장직을 물러나게 됐다”며 신임 회장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류태환 취임 회장 역시 “비 온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처럼 앞으로 더욱 더 건실하고 굳건한 동창회가 될 것”이라면서 “국적은 바꿀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는 것처럼 앞으로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동문들의 관심과 협조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마친 동문들은 오찬을 함께 하며 총동창회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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