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초교, ‘뜬쇠예술단’사물캠프 참가


▲ 열정적으로 연습에 참여하는 학생들

당산초등학교(교장 신세철)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간 사물캠프를 다녀왔다.
‘뜬쇠예술단’에서 주최하고 본교 외에 8개 학교 105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서산 팔봉면 호리 승국문화재단 야영장(팔봉호리분교)에서 이뤄졌다. 당산초교에서는 장세헌(6학년)학생 외 19명이 참가해 가장 많은 인원을 자랑했다.


이번 사물캠프는 학생들이 방학 중 특기를 익히고, 공동의 목표를 향한 노력을 통해 얻은 성취감이 평생의 보람과 자랑이 되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사물놀이를 학교 특성교육으로 삼고 매주 화요일마다 교육하고 있는 당산초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기량과 자신감이 한 단계 더 올라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들과 4박5일간의 사물캠프를 참가했다.


학생들은 캠프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많게는 9시간, 적게는 7시간동안 열정적으로 연습했다.
열정적인 연습으로 고사리 같은 작은 손에 물집이 잡히고 힘이 들어 눈물을 보이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아픔을 참고 열심히 연습했다.

점점 나아가는 자신들의 모습에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낀 학생들의 손끝에는 더욱 힘이 생기고 꽹과리, 북, 장구, 징에서 퍼지는 소리에는 열정이 묻어나기 시작했다.


캠프의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학부모들을 모셔 학생들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자랑스럽다는 웃음을 보였으며 학생들은 부모님들에게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며 이번 여름방학 캠프를 마쳤다.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느낀 사물에 대한 열정은 다음 주에 있을 학교에서의 사물교실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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