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 디자인 명품거리 조성사업’ 선정


당진군의 도시브랜드 ‘녹색도시 디자인 명품거리 조성사업’이 국제공공디자인대상 2009에서 공공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2009 국제공공디자인 대상(PD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당진군의 녹색도시 명품거리 디자인 사업이 개발과 보존,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으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경관조성과 푸른 공원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당진군은 디자인이 살아있는 계획적인 녹색도시 개발로 아름다운 명품도시 건설과 각종개발사업 추진시 공공디자인 및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효율성을 도모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종기 군수는 “공공디자인은 지자체의 문제만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며 “유럽과 일본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친환경적 디자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재)한국공공디자인지역지원재단의 국제공공디자인 대상 2009는 공공분야, 민간분야, 창작디자인 공모전의 3부문에 걸쳐 시행됐으며, 창의적인 디자인 강국 구현에 대한 국민적 인식확산 및 지역공공디자인 의식고취를 위해 마련했다.


작년 5월부터 1차 작품접수 및 심사에 이어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2차 심사를 걸쳐 11월 최종 수상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20일 국회에서 이루어지며 해당 시설물은 PDA(Pubiic Design Award)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 산하로 2007년 11월 출범한 (재)한국공공디자인지역지원재단은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공디자인 보급사업 등 디자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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