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장로은퇴, 4명 장로 안수 받아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제58회 당진지방회(감리사 김영규목사)가 지난 2월 23일 당진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김규세 감독을 비롯해 지방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 및 성찬식을 시작으로 지방회 조직, 사무처리 및 선거, 감리사 인사 및 보고, 감사 및 회계보고, 각부 총무 보고, 구역담당자 보고, 각 분과 위원회, 장로은퇴찬하예배, 연회회장 인준, 분과 보고, 연회준회원 허입자 및 장로 품행통과, 장로증서 수여 및 안수식, 기타 사무처리, 파송식 낭독, 치하위원 치하에 이어 폐회기도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규 감리사는 “2년 동안 감리사 임기를 지내면서 ‘은혜롭고 평안한 지방’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같은 지역을 섬기는 웨슬리안으로서 서로 협력하고 돕는다면 지방에 속한 모든 교회가 함께 부흥하고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 당진지방은 충청연회에서 가장 큰 지방이면서 가장 은혜롭고 좋은 지방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갈등과 분쟁보다는 언제나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고 사랑하고 아껴주는 지방이 되도록 하여 앞으로도 더 좋은 소문이 나는 지방을 만들어 가자”라며 사랑과 화합을 강조했다. 

이번 지방회서 이상경(송매), 가영순(금암), 김윤섭(금암), 차수일(영광), 최영호(원당중앙), 김한창(금암), 박영선(금암), 김정규(성은)장로가 은퇴했으며, 3명의 신입 장로가 장로증서를 받았고, 변종열(당진제일), 김왕기(시곡), 김성미(탑동), 김상훈(탑동)장로가 안수를 받았다.

당진지방에는 39개의 교회가 속해 있으며 정회원 56명 외 준회원 2명, 원로목사 13명 등 61명의 교역자와 98명의 시무장로와 원로장로 71명이 있다. 당진지방 교인총수는 7천200명에 지난해 총결산 85억490만원(특별회계포함)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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