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통해 부회장 등 임원진 선임
김종식 이임위원장 9년 임기 마쳐... 이번 달 말 이취임식 할 듯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개발위 제14대 위원장에 천기영 디트뉴스 당진담당국장이 선출됐다.
당진시개발위원회는 9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예산결산보고를 진행했고 새롭게 임원을 선출했다.
우선 11대부터 13대까지 3번의 임기 9년간 위원장을 맡았던 김종식 위원장이 임기를 마무리했다.
김 이임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위원님들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당진시 개발위원회가 앞으로도 당진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기영 취임회장은 정책 개발과 젊은 인재 영입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천 회장은 “당진시 개발위는 당진발전의 정책을 정책 결정권자 혹은 시행자들에게 전달하는 본연의 역할이 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토론 등을 통해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또한 점점 노령화되고 있는 당진시개발위에 젊은 인재들을 참여시키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개발위 총회에서는 부회장으로 이철수, 전용배, 손순원 회원을 연임시키고 최여창, 최안묵 회원을 새롭게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를 마친 김창배 감사의 경우 새롭게 임기를 맡도록 했다. 홍순성 감사의 경우 임기가 남아 있다.
이 밖의 이사와 사무국 구성 등은 임원회의에서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이며, 정식 이취임식은 오는 25일 전후로 논의되고 있으나 변동의 여지는 남아있다.
최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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