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하는 복음의 숲을 이루는 충청연회”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김규세 감독)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운산교회에서 신년감사예배·하례회를 개최했다.

충청연회 역대 감독, 원로목사, 원로장로를 비롯해 연회기관 관계자, 지방임원, 평신도 단체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서지방 김준호 감리사의 기도와 여선교회연합회 안선혜 장로의 성경봉독 충청연회 사모합창단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이어 김규세 감독은 설교를 통해 ‘지금은 기도할 때 입니다’라는 제목으로 “2019년 새해에는 기도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사실을 알고 기도를 회복해 나라와 민족, 그리고 감리교단과 하나님나라를 위해 정신 차리고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특별기도시간에는 ‘나라와 민족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하여’ 서산지방 윤흥신 감리사, ‘감리교회와 충청연회(더불어 함께 복음의 숲)를 위하여’ 당진서지방 배중혁 감리사, ‘충청연회 653개 교회부흥과 감독·교역자·선교사를 위하여’ 장로회연합회장 이연수 장로, ‘충청연회 평신도 단체 및 지도자(장로)들을 위하여’ 아산지방 전태수 감리사 등이 차례로 기도했다.

충청연회 제6대 감독을 역임한 조대해 감독은 신년축사에서 “상선약수(上善若水)와 같이 물 흐르듯 살아가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충청연회 또한 물 흐르듯 순조롭게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흘러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7대 감독을 역임한 강일남 감독은 평신들에게 주는 축사에서 “30년 동안 설교하고 기도했던 제단을 떠나보니 나갈 교회와 기도할 곳이 업더라. 장로들은 은퇴해도 본 교회 제단에서 평생 기도하면서 지낼 수 있으니 얼마나 좋겠는가? 축하합니다”고 은퇴 후에 삶을 통해 평신도 지도자들이 본 교회를 위해 끝까지 충성할 것을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끝으로 노광현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하례회는 지방별 소개 및 인사, 평신도 단체 소개 및 인사, 연회 기관 소개 및 인사, 단체사진, 고창수 목사(충청연회 원로목사회 총무)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운산교회에서 마련한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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