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남 양성평등 교육 관계자 합동 워크숍 실시

[당진신문] 충남도는 14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2018 충남 양성평등 교육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윤동현 도 여성가족정책관을 비롯한 양성평등 교육 전문 강사단 및 지원사업 보조단체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양성평등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진제공=충남도청
사진제공=충남도청

워크숍은 성과보고 및 강의시연과 특강,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 전문강사 3명과 문화확산지원사업 6개 보조단체, 부여군 송정 성평등 인형극단 등이 강의를 시연했고, 이정주 양평원 외부 책임교수는 ‘충남 양성평등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양성평등 교육 발전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윤동현 여성가족정책관은 “그동안 충남도민의 성평등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양성평등 교육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충남 지역 성평등 수준을 개선하고 양성이 평등한 충남, 일ㆍ가정 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일선에서 역할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윤진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연구원은 “충남도민의 젠더 감수성을 향상하고 성차별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해서는 도민이 더 공감할 수 있는 교육과 홍보 콘텐츠를 개발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11월 기준) 도민 양성평등 교육 654회(3만 5719명)와 공무원 교육 98회(1만 2971명), 양성평등 홍보(1164회, 30만 167명)를 추진한 바 있다.

이어 양성평등 문화 확산 지원 사업을 통해 양성평등 강사 양성74명, 양성평등 교육126회(5986명)과 양성평등 교육 콘텐츠를 개발(그림자극 2종, 인형극 4종, 그림책 4종, 노래 2, 교육교재 1)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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