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권중원)는 지난 2일 외국인 근로자들, 한국어 강사들 그리고 센터 직원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한국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 행사를 준비해 진행됐으며 버스터미널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이웃들도 함께 동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근로자 트란반하 씨는 “오랫동안 먹어왔던 김치를 직접 내 손으로 만들어 보니 색다른 기분이었다”면서 “김치를 만드는 재료와 과정을 보니 김치가 왜 건강에 좋은 음식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중원 센터장은 “한국에서 김장할 때의 모습과 분위기가 그대로 나타나 정말 즐거운 체험과 시간이 되었다. 여러 가지 문화체험이 있지만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는 것이 서로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가장 좋은 체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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