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강사 초빙 전공직자 특별교육 실시

당진군이 청렴 특별교육 실시와 휴가철 복무기강 특별단속 등 내부 결속다지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조직의 분위기 쇄신과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의 구현을 통해 주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 거듭난다는 각오 아래 21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800여명의 전 공직자를 대상을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올바른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청렴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특별강사로 초대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강사인 서울대학교 이재형 교수는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고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의식개혁이 우선되어야 하며 의식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직적이고 제도적인 뒷받침과 더불어 사회분위기, 즉 문화적이 개선이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교육에 앞서 민종기 군수는 “공직자는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지위에 있기 때문에 일반주민보다 더 높은 도덕성과 청렴도가 요구된다면서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수하여 당진군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해 뼈를 깍는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부터 8월 중순까지 해이해지기 쉬운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무단이석과 행동강령 위반, 민원서류 이행 여부 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한편, 당진군은 앞으로 공무원의 의식 개혁과 청렴도 제고를 위한 교육을 분기별로 개최함으로써 맑고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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