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부터 4일간 삽교호관광지 일원에서 개최
행사대행사 이달 20일까지 공개 모집


▲ 지난해 치러진 ‘제12회 전국 쌀사랑 음식축제’에서 만들어져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지도모양의 ‘세계에서 가장 큰 떡’
전국 제1의 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당진군이 ‘제13회 전국쌀사랑음식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3일 쌀사랑음식축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윤대섭 부군수·이맹연 농협군지부장)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축제와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축제를 오는 10월2일~5일까지 신평면 삽교호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또한, 축제는 쌀 소비촉진은 물론 ‘우리 쌀음식 세계화’라는 주제로 타 축제와는 차별화해 당진 해나루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관광객들에게 농촌의 향수를 체험 할 수 있는 농촌체험 문화축제의 의미를 곁들여 전국 최고의 축제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특히, 우리쌀 음식의 세계화 전시관 운영과 추수감사제, 쌀응용요리 경연대회 개최, 쌀사랑 Youth Festival 등을 개최하고 축하공연, 기지시줄다리기 시연 등 공연문화행사와 세계음식문화 체험, 짚풀공예 및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대행사를 준비키로 기본운영계획을 세웠다.


또한, 축제의 원활한 운영과 참신한 세부프로그램의 마련 등을 위해 행사대행업체를 이달 20일까지 공개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행사대행업체는 투명·신뢰성 확보를 위해 제안공모 방식으로 추진하며 평가위원회를 구성,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행사운영(홍보)과 전시연출부문을 각각 분리 입찰토록 할 계획이며(단, 동시입찰도 가능) 대행사 선정 후 세부운영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축제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기준은 △전국 규모의 세계적인 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업체 △다양한 홍보매체(공중파, 케이블TV 등)로 당진 우수농산물 및 축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업체 △전국 규모의 축제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업체를 선정키로 하는 등 행사분야와 전시연출 분야에 독창성과 구성력 등에 중점을 두어 경험있는 전문업체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업체에만 제안서 제출 자격이 부여됨으로 오는 10일 농협중앙회 당진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제안 설명회에 반드시 참여해야 된다.
한편, 지난해 치러진 제12회 전국 쌀사랑 음식축제에는 4일간 25만여명이 다녀갔으며 1만1000여kg의 쌀소비와 세계최대의 3.68t의 쌀떡케이크가 기네스북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강기욱 기자 kukang08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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