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딴 사과 750Kg 구매 후 선물

[당진신문] 현대제철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지역 농가를 방문해 사과 수확 일손을 도왔다. 수확한 신선한 사과 750Kg은 현장에서 구매 후 당진시 16개 복지기관에 전달해 2번의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현대제철 직원, 직원부인, 자녀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 51가족 150여명은 당진시 청금리에 위치한 사과 농가를 지난 10일 방문했다. 사과 수확시기에 맞춰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봉사단은 농가 일손 돕기 후 수확한 사과를 지역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75박스를 직접 구매했다. 구매한 사과는 봉사자들이 지역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관련 16개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명일 씨는 “가을철 사과 수확시기를 맞아 젊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자 가족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가족들과 보람된 일을 하며 좋은 추억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19가족 56명으로 시작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현재 111가족 381명으로 늘어났다. 문화재 지킴이, 수변공원 가꾸기, 토크산행, 핸드메이드 무드 등 및 건강마스크 나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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