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코리아, 학대피해아동가정 지원

[당진신문]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고승곤)은 지난 7일 슬라임코리아(대표 임새미)와 함께 학대피해아동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을 통해 받은 후원물품인 슬라임DIY세트는 점액질의 형태의 장난감으로 다양한 질감과 모양의 파츠를 골라 자신만의 슬라임을 DIY로 만들어보는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후원물품은 충남지역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정서 지원 및 소근육 발달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슬라임코리아는 남녀노소 누구나 매장에서 직접 슬라임 베이스를 선택하고 장식을 위한 파츠를 골라 자신만의 슬라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슬라임 존을 운영 중이며,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인체에 무해함을 증명하는 KC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본사의 지속적인 관리와 파트너와의 소통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슬라임코리아는 전국 각지에 매장 오픈을 진행하고 있으며, 충남지역에는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 소재 ‘카페데일리’에 입점을 완료했다.

슬라임코리아는 지난 5월에도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슬라임DIY세트를 후원하여 학대피해아동가정 7세대에 전달되었다.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의 학대후유증 감소를 위하여 슬라임DIY세트 지원을 지속 할 계획이다.

고승곤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학대피해아동의 학대후유증감소를 위해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심리치료가 진행되고 있다”며 “전달받은 슬라임DIY세트를 적극 활용하여, 학대피해아동이 학대후유증을 회복하여 가정 내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임새미 슬라임코리아 대표는 “슬라임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심리적인 안정 효과와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 효과가 있다”며 “전달 된 슬라임DIY세트가 학대피해아동의 학대후유증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00년 10월에 개소하여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전화상담, 현장조사 및 위기개입, 상담 및 치료서비스,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 자원상담원 및 자원봉사자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아동학대예방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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