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임시회 시작... 18개 조례·동의안 처리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의회가 임시회를 개최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당진시의회는 22일 ‘제57회 당진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8일간 의사일정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결정됐다. 우선 당진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양기림 의원, 부위원장으로는 서영훈 의원을 선출했다. 당진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제2차 정례회 일정 중 12월 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오는 23일과 24일에는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각각 부의된 조례안과 동의안을 처리하게 된다. 총무위원회는 △당진시 통합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당진시 저출산 대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당지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안 △당진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당진시 충남아기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 △당진시청 대강당 운영 및 관리 조례안 △당진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안 △2019년도 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총 8개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당진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당진시 에너지 기본 조례안 △당진시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당진시 사회적경제 육성ㆍ지원에 관한 조례안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센터 구축 출연 동의안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의견제시의 건 △노상적치물 및 노점상 정비 민간위탁 동의안 △숲 해설 민간위탁 동의안 △내포문화숲길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당진시 주차장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0개 안건이 부의됐다.

당진시의회는 25일과 26일에는 제2차 정례회에 대비해 태안으로 의정연수 일정까지 계획해 놓으면서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겠다는 포부다.

김기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시회 동안 행정사무감사 계획 수립과 조례 제ㆍ개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라면서 “상정된 안건 하나하나마다 깊이 있는 심사를 해주셔서 시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집행부에서도 (제기된 의견에 대해) 다시 한 번 심도 있게 살피고  검토된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기 동안 당진시의회는 페이스북 생방송과 수화통역을 시범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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