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연내 피해조사 착수 가능 할 수도
어업피해대책위에 공문 보내 조사 세부 협의 요구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화력 가동으로 인해 발생한 어업 피해 보상을 위한 조사 절차가 연내 시작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석문면어업피해대책위원회(대표위원장 최장량, 이하 석문어업피해대책위)는 “당진화력 측이 공문을 통해 ‘피해조사의 지속적인 협의를 위해 협의체계 일원화 및 대표성 확보’ 등을 요구했으며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문어업피해대책위 측은 지난 2016년 11월 경 구성됐으며 당진화력에서 배출하는 온배수로 인한 수산업 및 어업 피해에 대한 어업피해조사용역을 요구해 왔다. 이후 석문어업피해대책위와 당진화력 측은 이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다.

다만 당진화력 측은 9월 27일 공문을 통해 “피해보상용역의 시기 및 세부 추진일정과 관련한 협의는 계속하겠지만, 최종 결정은 본사 검토 사항”임을 전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