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턴키 방식 아닌 ‘기타 공사’로

[당진신문 최효진 기자] 평택당진항의 진입도로인 신평-내항간 연륙교 사업이 해양수산부가 요구했던 턴키 방식이 아닌 ‘기타공사입찰’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의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지난 27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제출한 ‘평택당진항의 진입도로’인 신평-내항간 연륙교 사업을 해수부가 요청한 일괄입찰 방식(턴키 방식 입찰)이 아닌 기타공사 방식으로 결정했다.

신평-내항 간 연륙교 사업의 예산은 1,405억으로 300억 이상 단위의 건설사업은 국토부의 심의를 거치도록 되어 있어 국토부에서 입찰 방식을 결정했다.

당진시는 “연륙교 사업이 기타공사입찰 방식으로 결정됨에 따라 공사 단축을 위해서 평택해양수산청을 방문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신평-내항 간 연륙교 사업은 202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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