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9매체 신청, 최종 60개 매체 통과
네이버ㆍ다음카카오 동시통과는 33개 매체 뿐
8월 27일부터 기사검색 서비스 시작

<당진신문>이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양대 포털사이트에서 동시에 뉴스검색 제휴 언론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당진신문 기사를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포털사이트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평가위)는 지난 8월 10일 <당진신문>이 네이버·다음카카오 뉴스 검색 제휴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제휴규정에 따라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진행했다. 점수의 30%가 반영되는 정량평가는 기사 생산량, 자체기사 비율 등을 평가했다. 나머지 70%는 정성평가로 저널리즘 품질, 윤리요소, 수용자요소 등이 포함됐다.

평가에는 매체당 무작위로 배정된 9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점수로 뉴스콘텐츠 80점, 스탠드 70점, 검색 60점 이상이어야 통과할 수 있다.

검색 제휴를 신청한 509개 매체(네이버 410개, 다음카카오 300개, 중복 201개) 중 372개 매체(네이버327개, 다음카카오 235개, 중복 190개)가 정량 평가를 통과해 지난 5월부터 2달 동안 정성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총 60개 매체(네이버 52개, 다음카카오 41개, 중복 33개)가 평가를 통과했다. 통과율은 11.8%다. <당진신문>은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뉴스 검색 제휴 심사를 모두 통과한 33개 매체 중 한 곳이 됐다.

현재 <당진신문>은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뉴스에 기사전송 시스템 작업을 끝마치고 지난 8월 27일부터 기사를 포털에 전송하고 있다.

<당진신문>이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카카오 뉴스제휴 언론사로 선정되자 뜨거운 관심과 응원도 이어졌다.

어기구 국회의원은 “당진신문이 대한민국 양대 포털사이트인 다음과 네이버의 기사제휴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당진의 뉴스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17만 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당진신문이 당진을 대표하는 최고의 향토지로 우뚝 서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홍장 당진시장 역시 “인터넷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 시민들은 대부분의 정보를 각종 정보를 공급하고 공유하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있는 만큼 당진신문의 포털사이트 뉴스 제휴는 당진신문사의 한 단계 도약은 물론, 시민들이 지역의 소식을 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당진신문 배창섭 편집국장은 “당진의 지역신문 최초로 뉴스 검색 제휴를 맺게 됐다. 앞으로 더 나아가 뉴스스탠드 제휴, 콘텐츠 제휴 등 더 높은 단계의 제휴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진신문 독자와 당진시민들에게 신속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989년 창간한 <당진신문>은 당진의 지역신문 최초로 포털 사이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계기로 타 지역언론과 차별화 된 신속하고 심층적인 뉴스를 생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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