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신성대와 신성대 학교법인인 태촌학원의 회계 감사를 마쳤다.

교육부 사학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지난 17일 통화에서 “태촌학원과 신성대에 대한 감사 일정은 오늘부로 마칠 것이다. 당초 예정됐던 시기보다는 감사일정이 늦춰졌다. 하지만 휴일이었던 광복절까지 감사를 실시했기 때문에 마치는 시기는 동일하다”라고 밝혔다.

당초 교육부는 ‘학교법인 태촌학원 및 신성대학교 회계부분감사 실시계획’을 지난 7월 30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교육부는 8월 6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7명의 인원을 투입해 ‘2015년 3월 이후 법인 및 대학 회계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이사회 운영, 재산 운용·관리, 재무·회계 관리 등의 법인 회계 분야와 예산·회계, 연구비, 시설·기자재 관리 등에 대한 학교 회계 분야를 주요한 감사 내용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故이병하 이사장의 별세와 맞물리면서 교육부 감사 역시 당초 6일이 아닌 8일부터 시작됐다.

교육부는 이번 감사 결과의 공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신성대학교 내부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이번 감사 결과에 대한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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