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영 부의장, 3개 상임위원장은 민주당 몫으로
총무위는 민주당, 건설위는 한국당 주도할 듯

제3대 당진시의회가 김기재 의원을 시의장으로 선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당진시의회는 지난 3일 의장단 구성을 시작으로 4일 제3대 당진시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우선 의장단 등 당진시의회 원구성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김기재 의원(가선거구)이 역대 최연소로 당선됐다. 이로서 김기재 의원은 시의원 역대 최다 득표(1만표)는 물론 최연소 의장 기록까지 가지게 됐다. 당진시의회 부의장에는 자유한국당의 정상영(다선거구) 시의원이 역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한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에 전재숙(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에는 윤명수 의원이 선출됐다. 운영위원회에는 최창용, 최연숙, 김명회 의원이 배정됐다.

총무위원회는 위원장으로 조상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부위원장에는 최연숙 의원이 선출됐다. 총무위원회 소속으로는 서영훈 , 윤명수, 전재숙, 김명회 의원이 활동하게 됐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고, 부위원장으로는 최창용 의원이 일하게 됐다. 산업건설위에는 이종윤, 임종억, 정상영, 양기림으로 구성됐다.

이같은 결과로 총무위는 민주당 소속 의원(4명)이 주도권을 이끌게 됐고, 산업건설위의 경우에는 자유한국당의 재선 이상이 모두 지원해 자유한국당이 인원수에서부터 선수까지 모두를 압도하게 됐다.

한편 3일 열린 ‘제3대 당진시의회 개원식’에서 김기재 시의장은 “당진시민들과 약속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진시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도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면서 “시의원들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연구학습해 열심히 일하는 당진시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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