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대 중점과제ㆍ10대 핵심과제 지속추진

당진시는 지난 7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 발굴한 34대 중점과제와 10대 핵심과제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에 따르면 시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 2015년 첫해 서민경제 살리기 대토론회와 범시민 캠페인 등 다양한 서민경제 활성화 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지난해에도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 3자 업무협약과 탄소섬유 복합소재 클러스터단지 조성 협약, 소상공인과의 대화의 날 운영 등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초까지 경제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당진지점을 개소한 것을 비롯해 서민층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저소득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및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 당진형 청년정책 추진 등 여러 분야에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중 당진형 청년정책의 경우 청년인턴제 시행과 전국 청년창업경진대회 개최, 청년센터 나래 개관 등 당진만의 차별화된 청년사업을 선보이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2.9%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청년실업률 상승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으로 국내외 경제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시는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들을 중심으로 서민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서민경제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부문에서 서민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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