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한국 역사와 함께 한 50년, “올바른 안보관 필요”
격동의 한국 역사와 함께 한 50년, “올바른 안보관 필요”
  • 배창섭 편집국장
  • 승인 2018.03.05 09:37
  • 호수 11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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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자회 당진시지회 김동명 회장

“삶과 죽음은 하늘이 내리는 것이란 생각으로 월남전에 참전했다”

김동명 회장(71세)은 당시 22세의 꽃다운 나이로 월남으로 파병을 지원했다. ‘그런 용기는 어디서 나왔나’라는 기자의 물음에 “우리나라가 6.25로 힘겨웠던 당시, UN의 협조를 받고 성장했지요. 보은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대답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성장한 한국은 1964년부터 휴전협정이 조인된 1973년까지 8년간에 걸쳐 자유 베트남을 돕기 위하여 국군을 파견했다. 맹호 부대에 이어 백마 부대 등 강제적인 차출이 많았었다.

1967년도에 접어들면서 지원자가 생겨났고, 김 회장은 그 지원자로 1969년도에 베트남, 월남으로 들어섰다.

그는 뛰어난 학업 성적은 몰론 운동을 좋아했고, 의협심이 뛰어났다. 1남 7녀의 다섯째로 1960년 대 보릿고개를 체험 하면서 성장 했다.

김동명 회장은 “2억만 리의 타국 땅으로 떠난다는 것은 엄두도 못 낼 때 자원해 부모님 몰래 강원도 가학리에서 훈련을 받고 부산으로 이동하여 보름 사이 베트남으로 떠났다”며 웃으며 젊은 날을 회고했다. 

이어 “우리나라 오천 년 역사 상 처음으로 UN군의 일원으로 파견되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친 것은 오늘 날 대한민국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며 “국가 없는 국민도 존재할 수 없다는 말을 되새겨 보면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마음 속 깊이 음미해 보아야 한다”는 국가관을 피력했다.

역사의 현장에서 담대함을 배우다

김동명 회장은 1971년 만기 전역 후 사회로 첫 발을 뗐고, 군인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왔음을 자부하고,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온 행운아로 역사의 현장에서 담대함을 배웠다고 회고했다. 

김 회장은 현재 2017년 1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회장으로 취임, 2020까지 임기를 수행해야한다. 강인한 외형의 김 회장이지만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안보관 확립에 힘 쏟고 있다.

특히 매년 월별로 바닷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월남전참전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미망인 매월 5만원 지원, 무명용사 피해보상, 나라사랑공원 이름 누락자 추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 안보단체의 수장으로 당진시와 보훈청에 요청하여 혜택을 이끌어낸 점은 성과를 얻어내고 있다.

김 회장은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공법단체의 일원답게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행군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용서하며 솔선수범의 자세로 살았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27일 당진시 지회장으로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등 회원 및 미망인을 위해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사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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