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안전 지키고 생활불편 해소까지
마을 안전 지키고 생활불편 해소까지
  • 당진신문
  • 승인 2018.03.05 09:37
  • 호수 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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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단체]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와 읍면동 15개 지대 500여 대원들

읍·면·동에서 부족한 경찰인력을 대신해서 주민들 스스로 야간순찰활동을 하며 자원봉사하는 단체가 자율방범대이다.

각 마을의 대원들은 각종 행사장에서도 안전관리와 질서유지 및 주차관리까지 수행해서 마을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도와 칭찬을 받기도 한다.

또한,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한다. 송악읍지대 회원 40여 명은 최근 '복지 수리반'을 자체적으로 구성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복지 수리반'은 농촌의 고령화로 급격히 많아진 독거노인 가구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들은 수도꼭지 교체나 못 박기, 형광등 교체, 방충망 보수, 노후전선 교체, 보일러 점검 같은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범위 안에서 간단히 수리·점검이 가능한 일을 돕고 있다. 큰 비용이 들지는 않지만 고령자나 장애인들이 막상 혼자 하기에는 어려운 일들이다 보니 복지 수리반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다

이처럼 당진지역 곳곳에서 마을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어서 지난 26일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정근양 연합대장을 만나 독자들이 궁금한 것을 물어보았다.

다음은 취재팀의 질문에 대한 정근양 연합대장의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 자율방법연합회 소속 방범대는 몇 군데이며 연합대가 주로 하는 일은
읍면 15개 지대가 있고, 연합대는 별도로 있으며 야간순찰이 주 업무이다. 합동순찰도 하며 같이 포커스 순찰도 한다. 읍면에서는 행사를 기본적으로 1년에 2~3개씩 하는데 출동해서 봉사하고 시에서 굵직한 행사들이 있을 때 참여해서 교통정리 등을 한다. 그나마 순찰차가 지대마다 있으니까 수월하게 할 수 있다.

# 행정기관에서 지원은 있는가
그전에는 피복비가 나왔었는데 지금은 지원이 줄었다.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으며 시군마다 틀리다. 지금은 예산문제 때문에 많은 지원은 힘들고, 대원들도 줄어드는 추세고 누가 이런 힘든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 15개 지대에 대원들은 몇명인가
450여명정도다. 청소년 방범대까지 합치면 500여명이다.

# 최근 방범대에서 범인을 잡거나 시민을 돕거나 하는 실적이 있나
주로 범죄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 번은 뺑소니로 사람을 치고 사망사고가 난 건이 있는데 ㅤㅉㅗㅈ아가서 신고하며 검거한 것이 있고, 외국인이 여자화장실에서 강간하려는 것을 대원들이 가서 잡은 적이 있다.

저희가 현장에서 검거까지 하는 업무는 아니지만 활동을 하다보면 설령 근무가 아니더라도 무심코 지나치지 못한다. 근무복 입었을 때만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사복 차림, 야간 같은 경우도 일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다니면서 하고 그런다. 또 작년 신평 거산리 쪽에 불이 났었는데 사람을 먼저 모시고 나와 인명구조에 한몫했다.

당진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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