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수익금, 어려운 40가정에 떡국과 소고기 전달

고대농협(조합장 최수재) 농가주부모임(회장 지춘옥)에서 2월 5일부터 14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해나루 쌀로 만든 명품 떡국떡을 판매했다.
 
고대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떡국떡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최수재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떡국떡 판매를 잠시 멈추고 수익금으로 마련한 명품떡국과 한우소고기를 형편이 어려운 40가정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수재 조합장은 “고대농협 조합원들은 훈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가정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못한 가정도 있다”며 “이런 가정을 돕기 위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강추위 속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떡국떡 판매에 동참해 주셨고, 수익금으로 마련한 떡국과 소고기를 전달해 주시니 수고해주신 회장님을 비롯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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