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감NGO모니터단’이 평가한 2017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19년 전통의 ‘국감 NGO 모니터단’은 22일 오후 ‘2017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어기구 의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9년 출범이후 매년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정밀하게 평가해온 ‘국감 NGO모니터단’은 올해에도 1천여명의 모니터위원과 각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국감우수의원을 선정했다.

어기구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노후원전 가동으로 인한 안전문제 및 국민 손실액 ▲대기업에 집중된 과다한 전기요금 감면특혜 ▲화력발전소들의 불법 유해물질 배출 및 정부의 미미한 환경감시 지원 ▲전력 수요자원거래시장의 실적저조 문제 등을 제기하며 합리적 대안을 제시했다.

또 어의원은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의무구매 불이행문제 ▲사용실적이 저조한 온누리 상품권 활성화 방안 ▲벤처기업 일자리 지원사업의 실효성 제고방안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우수의원 시상식은 28일 오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어기구 의원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공정 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준비하고 더 노력해서 나날이 발전하는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들과 국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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