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예방수칙 준수 당부

당진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1일자로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흔히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유아와 임산부, 폐질환 및 심장질환자, 특성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노약자 등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관련 증상이다.

또한 발열과 오한, 근육통 등 신체전반에 걸친 증상이 동반되며 설사 같은 위장 관계 증상이나 두통 및 의식저하 등 중추신경계 관련 증상도 동반될 수 있고, 심할 경우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져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외출 후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같은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만 2주 이상의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의 소아와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위험군 중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서둘러 접종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기침예절 준수로 인플루엔자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데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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