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 사무관 등 9자리 공석 불가피… 인사에 ‘촉각’
12월 또는 2018년 1월 중순 대상자 발표 예상

새롭게 탈바꿈한 당진시청사
새롭게 탈바꿈한 당진시청사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상반기에 서기관(국장)자리를 비롯해 당진시 5급 사무관 자리가 대거 공석이 될 것으로 보이면서 당진시 고위직의 대규모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현재 국장급의 서기관의 경우 ▲차의회 의회사무국장이 내년 1월 중 퇴임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신성철 경제환경국장은 12월 말에 명예퇴직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덕주 자치행정국장도 2018년 1월중순경 퇴임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또, 사무관의 경우 이미 지난 10월 말에 명예퇴직한 ▲백기순 과장(농업기술센터)외에도 오는 12월 29일자로 ▲김충남 소장(농업기술센터) ▲구자홍 과장(민원위생과) ▲이강호 감사법무담당관 등 4명이 정년퇴직이 잡혀있다.

더욱이 내년 상반기에는 ▲이현영 세무과장 ▲이순아 보건행정과장 ▲최종운 당진1동장 ▲오두영 도서관장이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고 ▲김영자 평생교육새마을과장이 11월 30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가 발탁될지 공직사회 안팎에서 온갖 하마평이 무성하다.

현재 지난해 교육을 마치고 대기중인 사무관은 3명이다. 이 3명을 제외하고 이번에 사무관과 서기관 퇴임이 이뤄지면 사무관 6자리, 서기관 3자리 등 총 9자리가 나게 된다.

서기관 세자리는 지난 6일 사무관 역량평가시험을 치른 12명과 사무관 승진 후 4년 이상 된 대상자가 총 19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재는 안갯속이다.

서기관 승진 대상자 물망에 오르는 사무관에는 ▲이규만 기획예산담당관 ▲이해선 자치행정과장 ▲김영구 회계과장 ▲이선재 사회복지과장 ▲박종희 문화관광과장 ▲한광현 환경정책과장 ▲김기선 체육육성과장 ▲한만진 안전총괄과장 ▲한철희 허가과장 ▲이중섭 교통과장 ▲김선태 우강면장 ▲이일순 송악읍장 ▲김유진 항만수산과장 ▲김인재 석문면장 ▲이재남 당진2동장 등이다.

사무관 6자리는 지난해와 금년에 역량평가시험을 통과한 6급 대상자가 총 42명으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사무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당진시가 11월 중순에 교육대상자를 선발해야 되지만 서기관 3자리에 대한 퇴임시기를 조율해야하는 문제가 있어 오는 12월 말이나 내년 1월 중순에 교육대상자 및 승진 대상자를 발표할 것이라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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