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 컴퍼니, 해나루쌀 250포 기탁

충남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맥키스 컴퍼니(옛 선양)는 지난 17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600만 원 상당의 해나루쌀 250포를 당진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해나루쌀은 맥키스 컴퍼니가 지난해부터 2년 째 전개해 오고 있는 ‘해나루 사랑愛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이 캠페인은 당진지역에서 판매되는 오투린 소주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 대표 특산품인 해나루쌀을 구입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맥키스 컴퍼니는 지난해에도 이 캠페인을 통해 222포의 해나루쌀을 기탁한 바 있다.

김규식 맥키스 컴퍼니 부사장은 “오투린을 사랑해주시는 당진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나루 사랑愛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의 해나루 사랑愛 캠페인을 통해 해나루쌀 전달 누적금액은 1,200만 원에 달한다”며 “불황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많은 기업들이 이웃사랑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맥키스 컴퍼니는 그동안 당진장학회에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과 당진시장기 축구대회 후원, 당진 지역행사 보조상표 홍보 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오는 등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당진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해에는 맥키스오페라공연단이 2월과 6월 두 차례 당진시를 찾아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음악회’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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