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석문면민회, 50주년 기념식 열어 

재인당진시민회 산하 재인석문면민회(회장 박영수) 제50주년 기념식 및 송년의 밤이 지난 12월 23일 인천 숭의동 아레나파크컨벤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재인당진시민회 이재욱 회장과 김인재 석문면장, 이종윤 당진시의회 의장, 석문면 지역총회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박영수 회장은 우수 회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김인재 석문면장과 이종윤 당진시의회 의장이 모범회원들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영수 회장은 "면민회가 50주년을 맞이하고, 고향인 석문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타향에 있어도 변치 않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재 석문면장은 "50년 동안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오신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고향인 석문이 크게 발전하고 있듯이 면민회가 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인석문회는 1967년도에 발족했다. 어려운 시대에 당진에서 인천으로 주로 여객선을 타고, 고향을 뒤로하고 인천 타향에서 제2의 고향으로 정착한 회원들의 망향을 달래고자 만든 단체로 지금도 인천 타향에서 석문면 출신 출향인사들이 명성을 떨치고 있다.

현재까지 50년 동안 고향 석문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면민체육대회 등 큰 행사에 발전 기금을 전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