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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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신문
  • 승인 2016.11.28 10:11
  • 호수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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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시 - 문현수

날씨가 많이 추워 졌다
사람들은 그래도 거리로 나온다
초하나에 불을 피워 의지한다

나라에는 경제도 민생도 없다
자기들 이권에만 매달려 있다
국민들은 추위를 어찌 견딜지

집앞 들판에는 그래도 왔다
작년에 보이던 놈들인지는 모르나
같은 놈들이 다시 왔다

새벽을 깨워 곤한몸 일으킨다
들판이 검은색으로 물들었다
저마다 할말이 많은지 떠들어 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