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수청지구 도시개발 조합설립 창립총회 개최
건설도시국장, 도시개발1팀장, 토지주 등 100여명 참석
정관 원안의결 및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진 구성 완료

당진시 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개청 후 제2의 도약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진 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고병철)에서 지난 11일 오후 2시 당진시청 대회의실에서 당진 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갖고 정관 원안의결과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추진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류병두 건설도시국장, 이은철 도시개발1팀장, 토지소유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수청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 등에 대하여 당진 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로부터 설명을 듣고, 그동안 추진 상황보고 및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도시개발1팀장은 “5월중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통해 인가를 받으면 정식으로 조합이 설립되면 충청남도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고, 실시계획인가 및 고시 후 환지계획인가를 받아 사업을 착수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 시공사를 선정하게 되는데 시공사 선정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투명하게 선정해야 할 것”이라며 “2018년부터는 공사착공이 예상돼 앞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여 진다”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당진 수청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시의 증가되는 인구수용과 도시용지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수청동 851번지 일원 1,46,892㎡ 부지에 계획인구 2,600명(1,107세대), 약 3백5십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환지방식의 개발예정지로 2016년 3월 도시개발구역지정, 개발계획수립 고시 후, 올 6월 실시계획 승인신청 준비 중에 있다. 이날 주요 의견으로는 시행 구역인 당진 수청1지구를 고려한 공동주택부지와 단독주택 등의 토지이용계획 수립시 신중한 계획이 될 수 있게 하고, 상업용지, 주차장, 공원, 녹지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도시개발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여 달라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수청지구 도시개발 추진위에서 추가 의견이 있을시에는 의견서를 받아 관련법에 따라 합리적으로 검토하여 개발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수청1지구나 수청2지구 도시관리계획’에도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병철 조합장은 “2013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장으로 일 해온 경험과 도시개발의 속성상 연속성이 필요한 사업이기에 어려움이 많은 자리지만 조합장으로 선출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진행해야할 많은 사업절차와 과정을 당진시 및 조합원들과 함께 슬기롭게 풀어나갈 것”이며 “집행부가 투명하게 조합을 운영해 오로지 조합원의 재산적 가치를 높여 주고 빠른 시일내 도시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조합원들의 재산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 수청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정권자인 충청남도에 도시개발구역지정을 요청 할 예정이며, 충남도의 처리기한(접수일로부터 90일)을 감안할 때 5월말이나 6월초면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승인 고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진터미널 및 당진시청 인근에는 수청1지구(센트럴시티)(954,654㎡, 288,781평)를 포함하여 수청지구(146,892㎡, 44,435평), 수청2지구(478,224㎡, 144,662평)등 3개단지 477,878평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11,366세대에 28,350명을 수용하는 당진의 핵심 주거단지로 발돋움 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수청지구와 수청1지구(센트럴시티)는 규모나 입지면에서 월등한 사업구역으로 인정받고 있어, 사업진행시 상당규모의 사업이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수청지구, 수청1지구 도시개발 추진위에서는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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