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군민 의료봉사 펼쳐 , 내과, 외과, 치과, 한방 등 다양한 진료

▲ 진료를 받기 위해 아침일찍부터 서둘러 나온 주민들이 접수대 앞에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성당초등학교에는 지역주민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본지 주최로 영동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관악한의원협회 의료진이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친 것.


이번 의료봉사에는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43명의 의료진과 관악한의원협회에서 19명의 의료진, 봉사자 등 총 8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내과, 외과, 치과, 부인과, 안과, 약제과, 재활의약과, 한방진료 등을 실시, 제한된 시간 안에 한 사람이라도 더 진료하겠다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열기로 임시 병원인 성당초교 교실은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모든 진료와 검사가 무료인데다 의료진이 성실히 의료봉사를 실시해 이곳을 찾아온 용연리, 사기소리 등 인근지역 250여명의 주민들은 건강한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또한, 치과에는 충치 치료와 더불어 스케일링을 하려는 주민들이 줄을 이었으며 어린이 치아관리법 교육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2만5000원 상당의 불소치약을 전달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정 모(60,여)씨는 “스케일링을 해야 이가 건강하다는 말은 자주 들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스케일링을 했다”고 기뻐했다.


또 주민 김 모(73,남)씨는 “무료로 아픈 곳을 치료 받고 약도 받았다. 봉사자들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민 의료봉사는 본지가 주최하고 국민일보사가 지원했으며 서해건설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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