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의견 추경예산에 반영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당진시가 지난 4월 28일 당진트레이닝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16년 추경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민참여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재정여건에 대한 설명과 2016년 1회 추경 예산편성 방향 및 내년에 각 부서별로 예산편성에 반영할 요구사항에 대한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부서에서 건의된 사업과 효율적 재정운영에 대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3개 분과별 자유토론과 논의를 통해 이번 추경 예산편성에 주민의 의견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만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적기 추진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예산 편성 시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시 예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주민예산참여위원을 50명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주민들의 관심과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정착되지 못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주민 참여를 높이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시는 앞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에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