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나 본 사람> 여성가족과 과장 이 선 재

“당진시는 서해안 제1의 항만산업도시와 50만 명품자족도시라는 중장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당진시 경제가 선순환 구조를 갖춰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즉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당진시에 주거하면서 당진시에서 소비활동을 할 수 있어 당진시 경제에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근로자의 소비활동을 흡수할 수 있는 새로운 상권을 형성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의 교육환경을 개선시켜 당진시내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정주여건을 개선시켜 나가야 합니다. 교육환경개선은 대학진학률을 갖고 우수학교를 판단하는 기준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수 고등학교를 설립하여 대학진학률은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이 먼저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학교 전체가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특성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이를 뒷받침해야 합니다. 즉 청소년 수련관과 같은 특수 시설을 통하여 학교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주입식 위주의 학교 교육의 문제점을 보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 청소년 수련관과 같은 시설을 통하여 특성화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요즈음 학교교육은 강의식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타율적이고 수동적인 인간을 만들어 내어 인성이나 창의력 교육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는 프로젝트 수행식 학습방식을 도입한다면 자율적이면서 능동적인 인간을 만들어 지기때문에 인성이나 창의력 교육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는 프로젝트 수행식 학습방식은 깊이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교육 자료가 요구됩니다. 때마침 당진시는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이에 대한 준비를 해 나간다면  프로젝트 수행방식의 학습시스템을 도입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그래서 청소년 수련관과 같은 특수시설을 통하여 강의위주의 학교교육이 점차적으로 문제해결방식의 프로젝트 학습방식으로 전환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시발로 하여 문제해결방식의 프로젝트 학습방식을 보급시켜 나가는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성화교육으로 친환경 도시와 건강도시의 기틀을 마련할 터
“당진시는 국내 최고의 온실가스 배출지역이면서 국내 최고의 환경오염지역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오명에 벗어나기 위해서 친환경 도시와 건강도시로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됩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학교교육에서 특성화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됩니다. 즉 21세기는 지구환경시대라고 합니다.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이 지구환경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여 나가는 환경교육은 모든 분야에 기본적인 인프라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들은 과학문명을 발달시켜 자연을 정복해 나가야 한다고 가르쳐 왔습니다. 그래서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시작된 산업혁명이후 줄곧 화석연료를 대량으로 소비하여 250년이 지난 지금 자원고갈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더욱이 화석연료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독성물질은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어 지구를 되살려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의가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결국 자연은 정복할 대상이 아니라 ‘인간은 자연보호, 자연은 인간보호’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된다는 친환경마인드를 심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됩니다. 친환경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교육에서 환경교육의 비중을 확대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청소년 수련관과 같은 특수시설을 통하여 학교교육과정을 보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토록 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친환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 친환경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는 환경교육실시 방안을 마련토록 해야 된다고 강조하였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3분의 1이상이 절대비만에 시달리고 있고 아토피, 천식 등으로 고생하는 청소년이 30%나 된다고 합니다. 더욱이 중고생의 30%가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어 절반 이상이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합니다. 이를 치유할 수 있는 건강학교를 당진시에 건립한다면 건강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입니다. 때마침 당진시는 건강도시로 지정을 받고 건강도시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될 입장입니다.
청소년 건강학교에서는 올바른 식습관, 운동지도, 마음관리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의 생활습관을 바꿔져야 합니다. 습관을 바꾸기란 여간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닙니다. 결국 좋은 습관이란 매일매일 반복되는 생활에서 얻어지는 습관을 바꾸어 나가는 것으로 우선 자신의 결점을 알아내야 합니다. 따라서 좋은 습관을 길들이는 일이란 장점을 살려나가고 결점을 보완시켜 나가는 자세에서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각자 특성에 맞춰 나가는 맞춤식 교육방식을 도입해야 됩니다.“라고 건강도시로 가기 위해서 청소년 건강학교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당진시는 친환경도시와 건강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한 교육기반을 마련해야 각종 중장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교육의 역할은 대단지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사실 교육이란 학생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훈련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청소년 수련관과 같은 특수 시설을 통하여 경쟁력 있는 특화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속담에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속담과 같이 습관이란 나무껍질에 글자를 새긴 것과 같이 그 나무가 커짐에 따라 글자도 커지게 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매일 매일 생활하는 것은 결국 습관이 짜낸 천(織物)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만큼 습관이 우리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며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패도 좌우된다고 할 것이다.
나쁜 습관을 가진 자는 결국 자신의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을 것이다.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보다 훌륭하고 보람된 인생을 엮어 나갈 것이다. 그래서 경쟁력 있는 학교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일은 무엇보다도 청소년들에게 좋은 습관을 갖기 위한 노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우리들은 우선 “마음이 변해야 태도가 변하고 태도가 변해야 습관이 변하며 습관이 변해야 인격이 변하고 인격이 변해야 인생이 변한다.”는 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사람의 습관이란 마음, 태도, 습관, 인격, 인생의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변해 가기 때문에 우선 마음가짐이 변해야 되는 것이다. 그래서 경쟁력 있는 학교교육 환경조성 사업은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려운 일이다. 아무쪼록 당진시는 친환경도시와 건강도시라는 목표를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교육환경개선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여 이를 뒷받침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환경전문기자 김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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