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복지타운서 추석 맞이
노인, 장애인 위한 공연, 밥 퍼 봉사

현대제철이 당진종합복지타운에서 노인과 장애인 600여명을 위한 밥 퍼 행사를 23일 진행했다.
우유철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공연봉사자 50여명은 복지타운에서 공연과 음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연말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복지관 기부 후 실질적으로 를 한다는 차원에서 이 행사를 추진했다. 복지타운은 현대제철이 건설비 200억원을 투자해 완공하고 당진시에 기부해 2013년 4월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과 장애인 600여명이 방문해 현대제철이 준비한 음식을 즐겼다. 단순히 식사만 대접하는 것이 아니라 식사전에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과 향토가수, 성악가, 댄스,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우유철 부회장은 “복지타운을 많이, 잘 이용하고 계셔서 현대제철도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준비한 공연과 음식을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며 추석을 맞이하시라”고 인사를 대신했다.
이병하 복지관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어르신, 장애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떤 선물보다 피부로 와 닿을 것”이라며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현대제철이 진행한 이번 행사같은 문화를 공감하고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당진시종합복지타운은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개별 복지기관을 통합해 만들었다. 1만2,411㎡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3개동으로 건립했다.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각 보훈단체와 당진시복지재단, 통합일자리센터, 자원봉사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어린이집 등이 입주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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