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센트럴시티(수청1지구) 도시개발사업 탄력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승인, 향후 주민공람.공고 등 행정절차 남아

긴 시간 끌어오던 당진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이 드디어 탄력을 받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당진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사업방식이 결정된 후, 2008년 국제금융대란으로 인한 국내 경제침체와 부동산경기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다가 작년 7월부터 시행대행사(주식회사 수청개발)가 참여하여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그 후 도시개발구역 지구지정을 위한 환지방식 도시개발 동의서 및 도시개발구역 지구지정 제안을 위한 제반 관련도서를 완료하고, 올해 4월 17일 당진시청에 ‘당진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 한 바 있다.
이후 당진시청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따른 조치계획을 완료하고, 지난 8월 20일 당진시청으로부터 ‘당진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에 대해 승인 통보를 받아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는 당진센트럴시티 도시개발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제출한 ‘당진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에 대하여 ‘도시개발법 시행령’ 제23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수용이 가능함을 승인, 향후 도시개발법령에 정한 바에 따라 주민공람.공고와 당진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당진센트럴시티는 당진의 핵심 상업지역인 시외버스 터미널과 당진시청을 잇는 동부대로와 접하고 있는 당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역으로서, 환지방식에 의한 도시개발 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당진 뿐 만 아니라 수도권 등의 투자가들로부터 향후 당진의 주거, 상업, 문화,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를 받아왔다.
이제 당진시청으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제안에 대한 승인이 남에 따라 그 기대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특히 최근 국내의 유동자금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 도시개발 사업지구의 근린생활시설과 단독주택지 등에 집중되고 있어 당진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문의가 부동산중개업소 등에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최석호 조합설립추진위원장은 “기존 도시개발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토지소유주와 당진시가 긴밀히 협조하여, 당진시의 숙원사업인 당진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을 어떤 도시개발지구와 비교해도 아름답고 쾌적한 명품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 아낌없이 협조해주신 토지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당진 수청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수청동 303번지 일원, 926,853㎡ 규모, 환지방식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공동주택 5000세대 및 단독주택 등 약 12,000명의 인구수용 계획을 통해 무질서한 도시난개발 방지, 개발수요에 따른 도시개발 및 기반시설 조성을 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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