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공정률 94%…정부 예산 조기배정으로 2개월 앞당겨

당진~대전 고속도로(총연장 94.3㎞·왕복 4차로)가 7월경 개통된다.
충남도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대전~당진 고속도로가 2001년 착공, 당초 9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예산 조기배정 방침으로 개통시점이 2개월 앞당겨져 7월15일쯤 개통된다고 밝혔다.


당진~대전 고속도로의 현재 공정률은 94%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당진~대전은 2시간에서 1시간내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당진~대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대전과의 거리가 1시간내외로 크게 줄어 충남 및 서해안지역의 개발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천안~논산 및 공주~서천간 고속도로와도 연계하여 효율적인 교통망이 구축돼 당진군의 인구증가는 물론 기업유치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대전 고속도로의 출입시설은 면천면소재지에서 약 2km정도 떨어진 곳으로 명칭은 ‘면천 IC'이며 접근의 편의성을 위해 당진읍 사기소리 부근 당진분기점에 나들목 시설을 만들어 분기점으로 직접 드나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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