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후보 선거운동 출정식. ⓒ김진숙 후보 제공
김진숙 후보 선거운동 출정식. ⓒ김진숙 후보 제공

[당진신문] 충남도의원 보궐선거(당진시 제3선거구)에 출마하는 진보당 김진숙 후보가 3월 28일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출정식은 충청남도가 당진시에 조성하려는 30만 돼지축사를 백지화시키겠다는 결의로 당진이 아닌 충남도청에서 당원들과 선거운동원, 지지자들이 모여 진행됐다.

김진숙 후보는 “당진 석문간척지에 조성하는 돼지 30만 마리 축산단지는 실패가 뻔히 예상되는 사업이고, 돼지 30만 마리의 집단사육은 심각한 방역 문제를 유발할 수 밖에 없다”며 “그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2차 환경재앙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며 질책했다.

김진숙 후보 선거운동 출정식. ⓒ김진숙 후보 제공
김진숙 후보 선거운동 출정식. ⓒ김진숙 후보 제공

이어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폐기물처리장이 들어올 때 선출직 의원 중 누구도 이러한 문제에 나서지 않았다”며 “김진숙이 당진시민들의 편에 서서 30만 대형돼지축사 백지화를 이뤄낼 유일한 적임자다. 반드시 충남도의회에 들어가 당진을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김진숙 후보와 선대위원장단은 30만 돼지축사 백지화 요구를 담은 항의서한을 충남도청 민원실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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