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현안 및 건의사항 청취 후 정책 방향 논의

대한수의사회 당진분회와 정책간담회. ⓒ어기구 후보 캠프 제공
대한수의사회 당진분회와 정책간담회. ⓒ어기구 후보 캠프 제공

[당진신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8일 대한수의사회 당진분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임승범 충남수의사회장, 김남식 당진분회장 등 10여 명의 수의사들이 참석해 대한수의사회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대한수의사회는 농장동물병원 수의사의 처우개선과 동물질병관리청 신설, 반려동물 복지를 위한 법률 제·개정 등을 건의했다.

농장 동물병원의 수의사는 대부분 1인 근무이며, 야간 및 휴일 진료로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다. 또한, 인수공통감염병(결핵, 브루셀라병 등)과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돼 있어 처우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더욱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등이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고, 전체 감염병의 60% 이상이 동물에게 시작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국민건강에 큰 위협을 끼치고 있다. 이에 대한수의사회는 효율적인 동물질병관리로 국민 보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동물질병관리청 신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기구 후보는 “수의사의 권익신장, 동물진료 및 가축방역 업무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수의사회는 수의분야의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어기구 후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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