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영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참가자들의 두근두근 첫걸음

지난 9일 당진시립중앙도서관 내 커뮤니티룸에서 첫 만남을 가진 배지영 작가. ⓒ김정아
지난 9일 당진시립중앙도서관 내 커뮤니티룸에서 첫 만남을 가진 배지영 작가. ⓒ김정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5일 당진시립중앙시립도서관에서 배지영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회원 13명이 선정됐습니다. 총 20명의 회원들이 신청했는데, 에세이 작성 능력과 창작 열정 등에 기반해 최종 13명이 선정된 것입니다. 

도서관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열린 이번 강좌는 배지영 작가와 함께 자신의 에세이 작성 기술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글쓰기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지난 9일 도서관 내 커뮤니티룸에서 첫 만남을 가진 배지영 작가는 카리스마와 기분 좋은 미소로 분위기를 사로잡았습니다. 군산에서 태어나 어릴 때 느꼈던 영감적인 이야기와 생생한 경험들은 참가자들에게 큰 용기를 주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녀의 작가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동기부여를 주었습니다. 작가라는 직업이 얼마나 힘들고 도전적인지, 그러나 그 속에서도 빛나는 순간들이 있다는 것을, 또한 자신의 경험을 통해 회원들의 꿈을 키우고 현실을 직시하는 법을 가르쳐 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특별한 피드백도 받았습니다. 그 중 하나는 비문을 사용하지 말라는 조언이었는데요. 명확하고 간결한 표현을 사용하도록 권유했고, 이를 통해 글쓰기의 효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접속사도 많이 사용하지 말라는 조언을 했습니다. 접속사의 과용은 글을 느리게 만들고 읽는 이의 이해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러한 피드백들은 글쓰기 기술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배지영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들. ⓒ김정아
배지영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들. ⓒ김정아

두 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회원들은 배지영 작가와 함께 많은 것을 담았습니다. 

그녀의 열정과 지식은 글쓰기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열정을 불어넣었고, 글쓰기에 대한 회원들의 열망을 더욱 높여 주었습니다.

배 작가는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가지신 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특별한 시간”이라며 “여기 참석한 미래의 작가님들도 에세이 한편을 쓸 수 있다”면서 회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에세이를 만드는 것을 기대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열정은 이렇게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배지영 작가와의 앞으로의 만남에 참가자들의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이유입니다.

에세이 글쓰기에 도전한 김효순 회원은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오늘부터 체계적으로 글쓰기를 배워서 서로에게 자극이 되어서 성장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글쓰기를 통해 더 깊은 이해와 연결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신 당진시립도서관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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