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진두지휘하는 한호렬 부장

2016년부터 한창건설에서 업무를 시작한 한호렬 부장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나영
2016년부터 한창건설에서 업무를 시작한 한호렬 부장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나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창건설(대표 한상봉)은 2001년 설립된 중견 종합건설업체다. 

한창건설은 지난 2001년 단종업체로 불렸던 전문건설업으로 시작해 지금은 종합건설업으로 성장했다. 전문건설업은 시설물의 일부 또는 전문 분야에 관한 건설공사만 맡을 수 있는 반면, 종합건설업은 건축공사업을 비롯한 토목공사, 토목건축사업, 산업환경설미공사, 조경공사 등이 포함돼 다양한 분야의 건설업무를 맡는다.

한창건설 한호렬(31) 부장은 “한창건설은 상가, 오피스텔을 비롯한 모든 건축 업무를 맡고 있으며, 건설 여건에만 맞으면 상가, 아파트 등을 건설할 수 있다”며 “여러 종합건설업체 가운데 보통 시공 실적액과 평가액 보고서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한창건설은 작은 규모부터 백억 단위의 공사 이력이 있는 만큼 건설업무에 유리한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건설업은 안전과 관련되는 만큼 다각도에서 철저하게 법의 관리와 감독을 받고 있다. 건설 조감도 및 계획 등을 관에 보고하면 그대로 이행해야 하며, 조금이라도 다르게 이행하면 즉각 감독을 받게 된다.

이 때문에 한창건설은 법이 정한 안전 기준을 준수하는 것을 우선시했다. 그리고 공사 이후 발견한 하자에 대해서도 책임을 미루지 않는 한창건설은 건설업의 본보기를 보여주며, 신뢰의 밑바탕이 됐다. 이처럼 오랫동안 지역에서 성장한 한창건설은 지난해 실적액만 500억여원에 이른다. 지역 종합건설업체로는 상당한 규모다. 

한호렬 부장은 “안전과 관련해 나라에서 법으로 정해놓았으니까, 한창건설은 법에 맞춰서 늘 준비하며 따랐다.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건설이라는 점에서 안전에 대해서는 늘 신경을 썼던 것 같다”며 “회사의 사훈은 ‘정이 많은 회사가 되자’이다. 공사가 끝나고 하자가 발견되면, 회사에서 책임을 지고 완벽하게 조치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도 늘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렇듯 안전에 대해 철저하게 신경을 쓰다보니까, 이제는 한창건설이라고 어느 관공서에 가서 말해도 경계하지 않고, 많이 믿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한창건설에서 업무를 시작한 한호렬 부장은 가장 먼저 안전에 대한 의식을 가질 수 있었다. 토목을 전공한 한호렬 부장은 법령을 하나씩 찾아가며, 업무를 익혔고, 지금은 전문적으로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한호렬 부장은 “일을 시작하고 가장 어려웠던 점은 건설 관련 법령이 많으니까, 무엇을 하나 하기 전에 무조건 법령을 찾아보며 일을 했다. 건설법은 책임 소재가 명확하니까, 제가 직접 찾아보고 확인하는 것이 필요했다”며 “가령 휀스를 어디부터 어디까지, 어떻게 둘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늘 법령을 우선 찾아봤고, 한상봉 대표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늘 들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창건설은 직원과 함께 성장하며, 직원들이 기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종합건설업체로 더욱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호렬 부장은 “기업이 성장하면 그만큼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프라이드도 높아질 것이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라며 “한창건설은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안전에 대한 철저한 원칙을 지키겠다. 한창건설을 믿고 일을 맡겨주신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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